▣ 막영법의 정의

막영법이란 일종의 거주지의 이동 형태라고 말할 수 있으며, 간접적인 등반 기술이기도 하다.

▣ 막영생활

요즘 들어 막영 즉, 텐트 생활은 등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바닷가, 호숫가, 고원 또는 숲속등
널리 야외 생활을 즐기기 위하여 많이 주목되고 있다. 그 가운데 산생활은 특히 막영과 밀접한
관계를 가지고 있다.

▣ 막영지 선정

• 낙석(봄: 해빙기)이나 증수(여름), 바람맞이, 눈보라, 눈사태 등을 피하여 안전한 곳을 택한다.
  
  
• 배수가 잘되는 건조한 평지
  
  
• 물을 얻기 쉬운곳
  
  
• 양지 바른곳
  
  
• 경관이 좋은곳

▣ 막영 방법

텐트는 늦어도 해가 지기전 1~2 시간 전에 치기 시작하여야 하나, 부득이 한 경우나 계획적인
행동일 경우는 예외로 한다.

• 위치 결정
  텐트의 위치는 가급적이면 입구가 물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하고, 그 외의 지역에서는
  동쪽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.
  
  
• 정지 작업
  편편하고 잔돌이 없는 곳을 택하여 지면을 고른다. 특히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피하기
  위해서는 마른풀이나 비닐을 깔면 더욱 좋다.
  
  
• 바람의 방향 파악 - 입구는 바람이 부는 반대쪽에 설치하도록 한다.
  
  
• 텐트, 부품 확인
  설치 전에 부품을 확인하여 모자라는 부품은 사전에 구입토록 해야 한다.
  
  
• 4 귀 고정
  텐트의 바닥을 펴서 4귀에 먼저 팩을 박아 위치를 고정한다.
  
  
• Pole
  세우고 당김 줄 고정 우선 형태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. 이후에 2차로 당김 줄을 이용하여
  텐트를 튼튼하게 고정을 한다. (겨울에는 위쪽에 당김줄 설치)
  
  
• Fly
  고정 실내용 텐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Fly를 설치한다. 특히, Fly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
  튼튼하게 고정을 하여야 하며, 동절기에는 주변에 눈으로 주위를 덮어두어야 온도를
  빼앗기지 않는다.
  
  
• 표식
  야간에는 텐트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야간에도 표시가 날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
  텐트의 위치를 확인시켜 준다.
  
  
• 기타
  배수로, 화장실, 오물 처리장, 취사장 설치 * 철영 방법은 역순

▣ 텐트의 종류

(1) POLAR TYPE
(2) QUONSET
(3) DOME
(4) TOP TENT : 비박용
(5) 기 타 : 삼각형, 가옥형, WHYMPER

▣ 텐트의 선택

계획(일정), 계절, 인원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다음과 같은 사항 또한 텐트 선택에 중요한
기준이 된다.

(1) 방 수 , 방 풍
(2) 거주성 , 중 량 (가벼워야 함)
(3) 설치, 철수 등 이동성 고려
(4) 튼튼한 구조
(5) 출입이 간편한 구조

▣ 비 박 (英 BIVOUAC)

비박이란 "야영"이라는 말로 일축 되어질 수 있다. 우리는 흔히 노숙이라고도 하며 텐트를 사용
하지 않는다는 점이 일반 야영과 비교되는 점이다. 비박은 일반 야영지에서도 체력 훈련이나
어떠한 이유로 행하여 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비박은 적당한 야영지가 없거나 텐트를 설치할 수
있는 환경이 안될 때 많이 이용된다.

• 비박지의 선정
  비박은 부득이한 경우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야영지가 없고 지형과 곳곳에
  위치한 보조물을 잘 이용하여야 한다. 나무나 작은굴, 그리고 자신이 휴대하고 있는 비박
  용구를 이용할 수도 있다. 그러면 비박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반드시 피해야 하는
  요소를 알아보자.
  
  ① 비가 흘러내린 흔적이 있는 곳
  ② 산사태의 위험이 있는곳.
  ③ 바위 굴을 이용할 경우에는 바위면과는 떨어져야 한다.
  
  
• 비박 용구
  
  ① 해 먹 (HAMMOCK)
  만든 사람은 forest chor hammock이며, 어망(漁賣)식으로 짠 net 돛막이 있으며, 양쪽에
  카라비너로 달고 몸을 그물 속에 넣어 사용함. 해먹은 암벽 장비 중 특히 많이 사용된다.
  등반 도중 비박을 해야 할 경우, 양쪽에 하켄을 달아 카라비너로 달고 몇군데 보조(補助)
  줄을 달아 사용한다. 이때 자기 확보를 하는 것이 좋다.
  
  ② 비박색 (英 BIVOUAC SACK)
  최신 N.R.C 비박색은 은박지로 되어 있어 간편하고, 단습 보온에 적당하다. 흔히 반(半)
  슈프라색 이라고도 하며 우모(羽毛)로 된 반신용(半身用)이다.
  우모상의와 같이입고 사용하면 어느 정도의 추위는 견딜수 있다. 허리까지 오는 것보다는
  어깨까지 오는 크기가 좋다.
  
  ③매트리스
  전신 크기의 것과 반신용의 우레탄이 있으며 요즈음에는 공기(Air) 매트리스도 많이 이용한다.
  
  ④침낭
  체온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바깥의 찬공기를 막아준다.
  부피가 작아 이동에 편리하며 내부 재질에 따라 보온 효과의 차이가 크다.
  
  ⑤기타
  이 外에 여름철에는 스웨터와 아노락 만으로도 충분하나 고산 겨울에는 우모복과 간단한
  에어매트리스(air-mattress), 간이천막(일본에서는 젤트색 이라 부른다), 헤드램프(head lamp), 소형버너, 고글(goggle) 등이 있다. 또한 암벽 등반시의 스웨터는 곱게짠 순모(純毛)
  스웨터라야 되고, 목이 긴 스웨터는 행동 중에는 좋지 않다.
  특히 수낭은 물을 채워 꼭 준비해 두어야 한다.